[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기록 2] 똘레도(톨레도, Toledo) 2012년 6월 21일, 여행 이틀 째.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자면야 '톨레도'가 맞고, 가이드북에도 톨레도라고 표기되어있지만 나는 '똘레도'라고 발음하는 게 좋다. 원어 발음에 가깝기도 하고, 글자 모양으로도 '톨'보다는 '똘'이 정감간다. 별 이유가 다 있다 정말ㅋㅋ 똘레도는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EBS에서 방영한 어떤 여행 다큐에서 본 기억이 있다. TV에서 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라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여행지 다섯 손가락 안에 들던 곳이었다. 마드리드의 엘리프티카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 시간표도 모르고 무작정 터미널로 찾아갔는데, 엄청난 타이밍 운이 따라줘서 도착과 동시에 바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똘레도 버스 정류장에 내려 성채 입구까지 걸어갔다. 더웠다. 아라베스.. 더보기 이전 1 ··· 402 403 404 405 406 407 408 ··· 4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