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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화대교 사고' 서울시 관계자 소환조사(2013-08-07)

경찰, '방화대교 사고' 서울시 관계자 소환조사

도시기반시설본부 간부 '참고인' 신분 불러


2013-08-07 13:38

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방화대교 공사현장 붕괴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수사 대상을 좁혀가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소환된 서울시 관계자는 당시 방화대교 공사를 담당하던 부서의 관계자로, 지난 5일 소환된 담당 주무관의 상관급 인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과 관계자에 대한 조사는 모두 다 한 번씩 불러 조사한 걸로 보고 있다"며 "추가 조사 대상자를 좁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경위를 명확하게 밝혀내려면 관계자를 한번 불러서 조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사고가 난 지난달 30일부터 목격자와 현장 생존자를 비롯해 하도급업체, 시공사, 감리업체 관계자와 서울시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사고 경위와 현장 안전 관리 감독 소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또 지난 5일 시공사인 금광기업과 책임감리업체인 삼보기술단의 사무소를 압수수색해 공사 안전 및 감독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 기사 주소: http://www.nocutnews.co.kr/10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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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사고 이후 영등포방에는 항상 강서서 형사과장 풀이 가득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