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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보다 잘 살아" 앙심품고 연쇄 방화 30대(2013-05-16)

몽상기자 2014. 4. 11. 19:03

"다들 나보다 잘 살아" 앙심품고 연쇄 방화 30대


2013-05-16 13:48

CBS 전솜이 기자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 사는 것 같다며 술을 마시고 연쇄 방화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주택가를 돌면서 주차된 차량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김모(3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새벽 2시부터 30여 분 동안 중화동 골목길에 세워진 자동차와 오토바이, 쓰레기 더미 등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일용직 노동자인 김 씨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잘 살고 있는 데 불만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CCTV를 통해 피의자의 인상 착의를 확인한 뒤, 방화 10분여 지난 새벽 2시 40분쯤 김 씨를 검거했다.


이 기사 주소: http://www.nocutnews.co.kr/103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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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북부라인 동기가 이날 무슨 일이 있엇는지 바빴는지, 어쩌다보니 이 기사를 내가 쓰게됐는데 경찰 보도자료가 지나치게 중구난방에 복잡했던 기억. 내 기억이 맞다면 이거는 동기가 단독으로 취재했던 내용인데 보도자료가 나중에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내용은 별거 아닌건데 왜그렇게 헷갈려했는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