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인천공항 출입국자 사상 최대 331만명 기록(2013-08-01)
올해 7월 인천공항 출입국자 사상 최대 331만명 기록
여름 성수기 하루 평균 출국자 6만 951명…4일 일일 최대 출입국자 경신할 듯
2013-08-01 15:57
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 수가 사상 최대인 331만 명을 기록했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모두 331만 7306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7만 명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대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같이 출입국자가 늘어난 것은 가족단위 여행객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름 성수기인 지난달 23일부터 8일 동안 하루 평균 출국자 수는 전월보다 29% 급증한 6만 951명을 기록했다.
출국자 중 내국인은 107만 9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고, 외국인 입국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62만 6519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날은 7월 28일로, 인천공항 최대 일일 출입국자 수인 12만 8626명을 기록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번 달 4일에 또 다시 일일 최대 출입국자 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이 불편 없이 출입국 할 수 있도록 출국 심사장을 조기 개방하고, 전 직원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해 최대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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