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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들

“그래도 내 자식” 흉기 겨눈 아들에 선처 호소한 모정(2013-09-16) “그래도 내 자식” 흉기 겨눈 아들에 선처 호소한 모정자신에 흉기 겨누고 폭행까지 휘둘렀지만…母 “한 번 더 기회 달라” 2013-09-16 06:43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그래도 제 자식이니까요". 자신에게 흉기를 겨눈 아들에게 어머니는 재판부에 눈물로 아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어머니 A(67·여) 씨의 간절한 호소에 아들B(45) 씨는 실형을 면했다. 오랫동안 알코올 의존 증후군과 조울증을 앓아온 B 씨는 최근 5년간 지방의 한 알코올중독 치료 전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상태가 호전돼 지난 6월 퇴원해 어머니가 혼자 사는 집을 찾았다. 하지만 퇴원 3일째 되던 날 발 씨는 또다시 술을 마시고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잠도 못 들고 자신을 기다린 어머니를 보자 B 씨는 자.. 더보기
어류 사라진 추석…방사능 불안에 '신풍속도'(2013-09-16) 어류 사라진 추석…방사능 불안에 '신풍속도'차례상에 생선 빠지고…굴비·옥돔 선물은 '하한가' 2013-09-16 06:00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소식에 추석을 앞두고 먹을거리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많은 주부들이 이번 차례상으로 ‘생선 빠진 차례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 평소 같으면 고민 없이 조기나 도미 등을 올렸겠지만, 이번엔 고민 끝에 생선 없이 차례상을 준비한다는 주부들이 많다. 서울 영등포동에 사는 주부 강인애(57) 씨는 “차례상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며 “옛날부터 조기, 병어, 돔 등의 생선을 제사상에 올렸지만 이번엔 꼭 사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 집에서도 가족들과의 명절 식사 자리에 생선 요리는 내지 않겠다는 주부들도 많았다. 노량진 .. 더보기
수갑찬 채 도주한 절도범 하루만에 붙잡혀(종합)(2013-09-15) 수갑찬 채 도주한 절도범 하루만에 붙잡혀(종합)서울 미아동 PC방에서 검거 2013-09-15 20:57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검거되는 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 도주한 원모(33) 씨가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5일 원 씨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PC방에서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소속 경찰관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구의 한 PC방에서 8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원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아이피 추적 끝에 원 씨를 15일 강북구 미아동의 한 PC방에서 검거했다. 애초 상록서는 원 씨가 14일 서울 구로구에서 도주한 용의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는 못했다가, 15일 오후 7시 2.. 더보기
수갑찬 채 도주한 절도범 하루만에 붙잡혀(1보)(2013-09-15) 수갑찬 채 도주한 절도범 하루만에 붙잡혀(1보) 2013-09-15 20:13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사우나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검거되는 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 도주한 원모(33) 씨가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원 씨는 14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검거되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탄 채 도주했다. 이 기사 주소: http://www.nocutnews.co.kr/1100286 ***이 전날 나는 휴일이었는데, 가족들이랑 남대문 근처에 있다가 내 관할에서 어떤 절도범이 도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휴일에도 일이 끊이지 않는구나 하면서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이 사람이 빨리 잡히길 바랐다. 더보기
도봉산·북한산서 암벽등반 사고 잇따라(2013-09-15) 도봉산·북한산서 암벽등반 사고 잇따라암벽등반하다 미끄러져…2명 부상 2013-09-15 20:07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주말인 15일 도봉산과 북한산에서 등산객들이 암벽 등반을 하다 실족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오후 1시쯤 도봉산 경찰산악구조대 인근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류모(45) 씨가 중심을 잃고 바위에서 미끄러져 1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발목을 다친 류 씨는 항공구조대에게 25분 만에 구조돼 응급처치 후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1시 25분쯤에는 북한산 인수봉 근처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양모(66) 씨가 20m 아래로 떨어져 바위에 부딪혀 얼굴과 허리를 다쳤다. 양 씨는 항공구조대에 의해 사고 후 22분 만에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기.. 더보기
이번 추석때 전국서 보름달 본다(2013-09-13) 이번 추석때 전국서 보름달 본다19일 밤 구름 사이로 보름달…연휴 내내 무난한 날씨 2013-09-13 16:55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추석 당일인 19일 밤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9일 서울의 월출 시각은 오후 6시 13분이다. 대전의 월출 시각은 오후 6시 11분, 광주 오후 6시 12분, 대구 오후 6시 61분, 부산 오후 6시 5분, 제주 오후 6시 15분 등이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9.18~9.22) 내내 대체로 무난한 날씨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한반도 상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해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하고 일교차가 클 수 있.. 더보기
잔인한 사장…'신경질 냈다'고 女직원 '해머' 살해(2013-09-13) 잔인한 사장…'신경질 냈다'고 女직원 '해머' 살해자신에게 신경질 내자 해머로 때려…범행 후에도 태연한 모습 보여 2013-09-13 12:00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자료사진(이미지비트 제공 회사 경리 직원을 해머로 때려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경리 직원을 해머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회사 사장 김모(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경리 문모(31·여) 씨의 머리를 해머로 두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다음날 회사 청소부는 창고에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문 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김 씨를 지목했다. 김 .. 더보기
액면가만 35조원…가짜 외평채 유통일당 적발(2013-09-13) 액면가만 35조원…가짜 외평채 유통일당 적발액면가 3%에 팔려다 덜미…점자인식용 표기까지 정밀 위조 2013-09-13 12:00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액면가가 수십조 원에 달하는 위조된 한국은행의 5억 원권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외평채) 수만 매를 유통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위조유가증권행사, 사기 등의 혐의로 홍모(69)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3)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들이 유통하려던 5억 원권 외평채 3만 매(액면가 15조 원 상당)를 압수했다. 이들은 위조된 외평채 5억 원권을 7만 매(액면가 35조 원 상당)를 유통해 수천억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신.. 더보기
"17년뒤 결혼하자고 속여" 30대女 '혼빙간' 소송서 패소(2013-09-13) "17년뒤 결혼하자고 속여" 30대女 '혼빙간' 소송서 패소재판부 "혼인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의심할 수 있었다" 2013-09-13 06:00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17년이 지나면 이혼을 하겠다는 유부남에게 속아 3년 넘게 동거를 한 30대 여성이 뒤늦게 “혼인을 빙자해 간음했다”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법원은 “통상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결혼 약속이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불법행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남성의 손을 들어줬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이모(37·여) 씨와 안모(43) 씨가 처음 만난 건 지난 2006년. 용역업체 사장이었던 안 씨는 직원인 이 씨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2008년 2월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종교적 신념.. 더보기
[2015 유럽여행 기록 16] 스위스 둘째날 - 베른(Bern) 당일치기 &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서의 마지막 날 2015년 5월 3일. 여행 열한번째날 아침부터 날이 살짝 흐렸다. 우리는 호텔 조식을 먹고 베른(Bern)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라고 한다. 사실 스위스는 캐나다, 호주에 버금가는 수도가 어딘지 매번 헷갈리는 나라 중 하나였는데(나만 그랬던건가??), 베른을 다녀오고나니 이제 베른이 스위스 수도라는 걸 까먹지 않겠지. 그린델발트에서 인터라켄까지 간 뒤에, 인터라켄 역에서 베른으로 가는 이체(ICE) 기차를 탔다. 칸막이 방이 있길래 우리는 여기로 낼름 들어갔다. 비가 오고 있다. 호수 색이 잘 안 보여서 시무룩. 비가 그치지 않았지만 우리가 탄 기차는 베른에 도착해간다. 베른에 내리자마자 비도 오고 배가 고프니 일단 식당을 찾아 간다. 스위스 전통 음식을 먹고 싶어서, 그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