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 첫 만남 女에 조개구이 냄비 던져
가슴 부위에 화상 입혀
2013-05-14 08:49
CBS 전솜이 기자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지 않는다며 처음 보는 여성에게 뜨거운 냄비를 던져 화상을 입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이모(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씨는 이날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구로동의 한 조개구이 식당에서 우연히 합석하게 된 박 모(48·여) 씨에게 냄비를 던져 박 씨의 가슴 부위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박 씨가 나에게 호감을 보이지 않길래, 나를 싫어하냐고 따지다 홧김에 조개구이 냄비를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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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이 기사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 다 할 수는 없고....... 나름 단독기사인데 너무 내용이 구려서 아무도 받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받을만한 내용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피해자분은 안 그래도 혼란스러울텐데 악플까지 달려서 더 상처를 드린 것같아 그저 죄송할 뿐이다. 여러가지 나와 정말 맞지 않는다는 걸 많이 느꼈지만, 이 기사 때 내 기억이 맞다면 거의 처음으로 기사를 쓰는 것 자체가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