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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내란음모 혐의' 3명 추가 사전구속영장(2013-09-30)

국정원 '내란음모 혐의' 3명 추가 사전구속영장

1일 수원지법서 영장실질심사 예정


2013-09-30 21:49

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30일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구인장을 집행했다. 


대상자는 조 대표와 통합진보당 김홍열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도당 부위원장 등 모두 3명으로, 이들에겐 이석기 의원과 마찬가지로 형법상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이적동조 등) 혐의가 적용됐다. 


조 대표 등은 지난 5월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 130여 명과 가진 비밀회합에서 통신·유류시설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 살상 방안을 협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고, 자택 등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조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 주소: http://www.nocutnews.co.kr/1106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