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추천위원회 압도적 지지로 단독 수상 결정
2013-09-10 09:46
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을 받는다.
서울대는 외교학과 동문인 반 총장을 '제2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 측은 "1970년 외무고시(3회)에 합격하고서 30년 이상 외교관으로 국가에 봉사하고, UN 수장으로서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에 힘쓴 반 수장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선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1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압도적인 지지로 반 총장이 단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 서울대 개교 67주년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은 서울대 동문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에 기여한 자로서 서울대를 빛낸 자' 중에서 매년 1~5명에게 주는 상이다.
이 기사 주소: http://www.nocutnews.co.kr/1097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