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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前정수장학회 이사장 별세(종합)(2013-09-18)

최필립 前정수장학회 이사장 별세(종합)

빈소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져…향년 85세


2013-09-18 14:17

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18일 새벽 별세한 가운데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이사장의 빈소에 영정이 놓여 있다. 황진환기자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18일 새벽 3시 50분쯤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지병으로 지난 7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입·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새벽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60년 외교통상부 공무관으로 공직에 진출해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의전비서관과 공보대사관 등을 거쳤다. 


이후 스웨덴·뉴질랜드·리비아 대사,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2005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뒤를 이어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았다.


그러나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이 일자 야권의 사퇴 압박을 받다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에 맞춰 자진 사퇴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다. 발인은 22일 오전 7시, 장지는 파주시 동아경모공원이다.


이 기사 주소: http://www.nocutnews.co.kr/110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