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기록 8] 세비야(Sevilla) 2012년 6월 27일, 여행 여덟번째 날. (론다 여행기를 쓰고 난 뒤 거의 1년만에 다시 쓰는 여행기다.. 흠.. 세세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어쨌든 수첩에 적어둔 것들이 있으므로 그걸 참고해서 써야지-,-;) 26일 론다에서 버스를 타고 세비야 도착. 호스텔이 시내에서 살짝 멀리 떨어져있었는데, 시내버스 타고 내리라는 데서 내려서 잠시 헤맨 후에 무사히 호스텔에 도착했다. 그날 저녁 친구와 간단히 스파게티를 해먹고, 다른 호스텔 애들이 자기네 호스텔 옥상에서 상그리아를 마신다고 초대해서 거길 따라갔다왔다. 몽롱한 음악을 들으며 상그리아를 마시고 알딸딸하게 취해 옥상에 누워있는데......정말 더웠다. 정말로 너무너무 더웠다. 바람 한 점 없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였다. 평화롭게 누워있는 인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