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 더 쓸쓸한 '쪽방촌' 독거노인(2013-09-19) 추석이라 더 쓸쓸한 '쪽방촌' 독거노인찾아오는 이도 찾아갈 곳도 없어 "서울역 가서 사람 구경" 2013-09-19 06:00CBS노컷뉴스 전솜이 기자 추석을 앞둔 서울역은 분주하다. 두 손은 선물 꾸러미로 가득하고, 고향에 내려간다는 설렌 마음에 사람들의 표정은 한껏 들떠있다. 분주한 서울역을 마주 보고 있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은 쓸쓸하다. 방을 둘러싼 벽을 친구삼아 외로이 지내는 노인들에겐 찾아오는 이도, 찾아갈 이도 마땅치 않다. 민족 대명절이라며 쪽방 바깥 세상은 시끌벅적하지만, 2평도 채 안 되는 그야말로 ‘손바닥만한’ 방은 평소처럼 고요하다. 사람이 그리운 이들에게 추석은 더없이 외롭기만 하다. 명절 분위기에 한껏 들뜬 서울역. 이 서울역을 마주보고 있는 동자촌 쪽방촌의 추석은 쓸쓸하기.. 더보기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4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