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 백수탈출기념 뉴욕여행 1] 첫번째 날 - 시애틀 2015년 12월 29일. 여행 첫째날 10개월 정도를 백수로 지내던 나는 12월 어느날, 체질에 너무나 잘 맞는 백수 생활을 마무리짓고 다시 월급 노예 생활을 시작해도 좋다는 기쁘고도 슬픈 통보를 받게 된다. 입사 예정일까지는 약 3주 정도가 남아있었다. 이 때 아니면 당분간 장거리 비행이 필요한 여행은 힘들겠지 싶어서 핑계 좋게 여행을 또 가게 됐다. 이번엔 그린란드에 가야겠다 싶어서 비행기표를 검색했더니 심각하게 비쌌고, 환승도 너무나 여러번 해야했다. ㅠㅠ 잠시 고민했지만, 내 흠 많은 성격엔 그래도 몇 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포기가 빠르다는 거다. 그래서 그린란드는 5분만에 포기했다. 그 다음으로 어디를 가고 싶은지 생각했고 답은 어렵지 않게 튀어나왔다. 뉴욕에 가고싶어! 나는 미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