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사기념 유럽여행 기록 8] 베를린(Berlin) 2013년 11월 5일. 아홉번째 날(2) 포츠담 광장에서 체크포인트찰리까지는 꽤 걸어야 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가는 길엔 이런 기념품 가게들이 있다. 걷다보면 어느 순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느낌이 드는데 그러면 체크포인트찰리까지 다 왔다는 증거다. 체크포인트 찰리는 냉전 당시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하지만 지금의 체크포인트 찰리는 철저히 관광객들에게 모든 코드를 맞춘 곳이다. 다. 참고로 저 사람들이랑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 체크포인트 찰리에서 옛 동독 스탬프를 받고 싶어도 돈을 내야 한다. 예전엔 정치 이데올로기로 갈라진 곳이었다면, 지금은 그저 장사꾼 마인드로 가득한 관광지일 뿐이다. 고민 끝에 2유로를 내고 저 군인 둘 사이에서 사진을 찍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