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에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사기념 유럽여행 기록 38] 크리스마스를 앞둔 파리(Paris), 여행의 마지막 2013년 12월 7일. 마흔번째 날. 새벽같이 일어나 공항으로 향했다. 파리로 가는 와우에어(wow air)를 타는 날이다. 레이캬비크 시내에는 또 눈이 가득 쌓였다. 레이캬비크, 안녕. 와우에어는 아이슬란드의 저가항공인데, 이름만큼 티켓도, 비행기도, 모든 것들이 다 귀엽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그게 다 아이패드에 있나보다. 언젠가 내가 귀차니즘을 극복하면 아이패드에 있는 사진을 여기에 마저 추가해야지. 티켓 문구만으로도 사람을 즐겁게하는 기특한 와우에어. 파리로 돌아와 숙소에 짐을 풀고 파리 시내로 들어왔다.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둔 파리는 거리 곳곳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했는데, 역시 백화점이 제일 화려했다. 쁘렝땅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궁금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가봤다. 이날 파리 날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