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홋카이도 가족여행 3] 둘째날(2) - 샤코탄 반도를 지나 하코다테까지 2015년 8월 26일. 여행 둘째날(2) 오타루 구경을 마친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야경으로 유명한 하코다테인줄 알았다. 차에 타자마자 나는 수면제를 병째 먹은 사람처럼 죽음에 가까운 잠에 빠져들었고(..), 그래도 여행을 왔는데 마냥 자는 건 찜찜해서 중간중간 잠시 깨서 이런 의미없는 사진을 찍었다. 차가 멈추길래 하코다테인가보다 하고 눈을 떴더니 무슨 휴게소같은 곳이 나왔다. 비몽사몽..대체 여긴 어디인가..... 잠이 한참 덜 깬 상태로 무슨 방공호같은(...) 터널을 지나니 이런 해안풍경이 나왔다. 샤코탄 반도라고 한다. 절경으로 유명한 해안공원이라고. 아직 잠이 덜 깬 자에게 이런 갑작스러운 경치는 그저 얼떨떨할 뿐이다. 여긴 어디, 난 누구........ 밑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꽤 많이 내..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