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직자 부담만 큰 '인적성시험'…과연 필요한가(2013-03-31) 구직자 부담만 큰 '인적성시험'…과연 필요한가 구직자들 "취업준비생의 불안감은 뭐라도 붙들고 싶은거죠" 2013-03-31 07:00 | CBS 박초롱 기자, 수습 전솜이 대기업 채용과정에서 실시하는 인적성 시험 전형이 또다른 '스펙 쌓기'로 변질돼 구직자들의 부담만 키우고 있다. 취업준비생 송영희(23, 가명)씨의 책장에는 10권이 넘는 대기업 인적성 시험 대비용 문제집이 꽂혀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각 기업별 전형을 진행할때마다 사 모은 것들이다. 기업별로 시험의 내용이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서점의 문제집 코너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지난해 한 기업의 채용시험을 준비하면서는 과목당 12만원짜리 인터넷 강의를.. 더보기 택시기사 흉기로 위협한 뒤 택시 훔쳐 달아난 40대 검거(2013-03-26) 택시기사 흉기로 위협한 뒤 택시 훔쳐 달아난 40대 검거 만취상태에서 흉기로 위협해 택시 훔쳐 달아나려다 덜미 2013-03-26 08:30 | CBS 박초롱 기자·전솜이 수습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택시를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택시기사를 위협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곽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25일 오후 11시 45분쯤 광진구 장한평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이모(65)씨의 택시에 승객으로 위장해 탑승했다. 강동구 천호동의 한 왕복 4차선 도로변에 도착한 곽씨는 "요금을 내라"는 택시기사의 요구에 갑자기 "죽여버리겠다"며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들었다. 곽씨는 운전석에 앉은 이씨를 위협해 내리게 .. 더보기 "밀려드는 수입꽃 때문에…화훼 농가 "춘래불사춘"(2013-03-17) "밀려드는 수입꽃 때문에…화훼 농가 "춘래불사춘" 아직까지는 수출액이 더 많지만…"저장성 좋은 국화나 구근류 수입 크게 늘고 있어" 2013-03-17 07:00 | CBS 박초롱 기자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선터미널 꽃 도매시장. 화려한 장미부터 청초한 수국, 향기로운 프리지아까지 코앞으로 다가운 봄기운을 미리 전하기라도 하듯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했다. 봄이 되면서 꽃 도매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이곳에 꽃을 공급하는 국내 화훼 농장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꽃이 많이 팔리는 졸업식이나 어버이날 즈음이면 어김없이 해외에서 값싼 수입꽃이 들어와 가격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한국절화협회 이만백 협회장은 "꽃이 수입되지 않을때는 가격이 갑자기 폭등했다가 갑자기 수입되면 절반.. 더보기 '불륜' 뒷조사는 기본… "납치도 OK"(2013-03-12) '불륜' 뒷조사는 기본… "납치도 OK" 불법 심부름센터 폐해 갈수록 심각 2013-03-12 07:00 | CBS 박초롱 기자 불륜 뒷조사는 물론 폭행과 납치까지 서슴지 않는 불법 심부름센터의 폐해는 사실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심부름센터의 조사업무와 방법을 제한해 '사실을 조사하는 행위'를 아예 합법화하자는 '민간조사업법' 제정 논의도 국회에서 10년 가까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 "아는 형님 데려가 손봐줄 수 있다"…불법 심부름센터 문제 심각 인터넷에 '심부름센터'라는 단어만 입력하면 불륜 뒷조사는 기본이고 심지어 납치까지 해 준다는 불법업체 수십군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직접 A 심부름 센터에 "남편이 바람난 것 같은데 증거를 확보해줄 수 있느냐"고 문의하자 "위치추적.. 더보기 내곡동 야산 불…30여분 만에 진화(2013-03-10) 내곡동 야산 불…30여분 만에 진화 2013-03-10 16:03 | CBS 조태임 기자 10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홍씨마을 뒤 쪽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잡초와 잡목 등 임야 330㎡를 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헬기 1대 등 헬기 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처음으로 사건을 취재해보나 싶었는데 피해 면적을 잘못 보고하고 말았다. 우리 기사가 제일 먼저 나가서 뿌듯했던 기분이 금방 가라앉고, 팩트 하나 챙기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구나 싶어 자괴감이 들었던 날. 이 날 취재하다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액정이 다 깨져서 아예 스마트폰이.. 더보기 '미군 추격전' 경찰 "생명 위협 느껴 발포했다"(2013-03-04) '미군 추격전' 경찰 "생명 위협 느껴 발포했다" 굉음 내며 달려들어 규정에 따라 조수석 바퀴 조준해 사격 2013-03-04 20:12 | CBS 이대희 기자 "차량이 좁은 골목에서 큰 소리를 내며 급발진과 급정지를 하며 달려들어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1차로 무릎을 치이고 나서 또 다시 굉음을 내며 달려들었습니다." 임성묵(30) 순경은 4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기자들과 만나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미군 차량과 대치했던 임 순경은 실탄을 발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임 순경은 당시 골목에서 차량과 대치하다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다. 그는 "총기 사용 규칙 상 생명에 위협을 느끼거나 더 이상 다른 조치를 할 .. 더보기 "대한독립 만세"…다시 듣는 94년 전 '함성소리'(2013-03-01) "대한독립 만세"…다시 듣는 94년 전 '함성소리' 서울 서대문 형무소 등 전국 곳곳에서 3.1절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려 2013-03-01 18:44 | CBS 홍영선 기자 제 94주년 3.1절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3.1 운동 재연 등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앞마당은 태극 물결로 넘쳐났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나눠준 태극기 등을 흔들며 3.1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홍현숙(39.여)씨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 좀 더 삼일절을 기억하고 조상들의 뜻을 되새길 것 같아서 왔다"면서 "아이들이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들 이준(12)군은 "영상을 통해 독립열사들이 고문.. 더보기 '3.1운동 1970년 발생, 주동자 김구'…초등생 수준 심각(2013-03-01) '3.1운동 1970년 발생, 주동자 김구'…초등생 수준 심각 서울 초등학생 278명 대면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몰라"…인식 수준 '심각' 2013-03-01 06:00 | CBS 이대희 기자 최근 이마트의 한 매장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했던 3.1운동을 기념하는 3.1절을 '지루하다'고 표현해 논란이 되는 등 3.1운동의 의미가 날로 퇴색되고 있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초등학생 절반이 3.1절이 어떤 날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실한 역사 교육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 ◈초등학생 절반 "3.1운동 몰라요" CBS노컷뉴스는 94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18개 구에서 초등학교 1~6학년 278명(남 144명, 여 134명)을 대상으로 3.1운동의 인식에 대한 대면 설문조사를 벌였다. .. 더보기 [단독]인수위, 대통령 취임식 신청자 개인정보 암호화 '누락'...법률 '위반(2013-02-22) [단독]인수위, 대통령 취임식 신청자 개인정보 암호화 '누락'...법률 '위반 'CBS노컷뉴스 취재로 문제 제기하자 부랴부랴 암호화 설정 2013-02-22 07:00 | CBS 이대희 기자 25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 8만 9,000여명이 참석을 신청해 대통령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추첨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 확인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하기 때문에 암호화 작업이 법적으로 규정돼 있지만 인수위가 법을 지키지 않다가 CBS노컷뉴스의 취재로 부랴부랴 수정작업을 벌였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에 일반 국민 3만 5,000여명을 초청하는데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무려 8만 9,000여명이.. 더보기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기록 7] 론다(Ronda) 2012년 6월 26일, 여행 일곱번째 날. 론다엔 25일 오후에 도착했다. 호스텔에서 론다의 유일한 볼거리 누에보 다리가 바로 보인다길래 일단 호스텔부터 찾아갔다. 정말로 볼거리가 다리 하나인가 싶어서 도착했을 때만 해도 여길 온 게 잘한건가 싶었더랬다. 하지만 짐을 푸르고 누에보 다리를 보니.....입이 떡 벌어졌다. 협곡이 얼마나 깊던지. 정말 아찔하다. 그렇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저녁을 해먹고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누에보 다리의 야경을 보러갔다. 이런 장면이 펼쳐졌다. 다리 밑 협곡은 까마득했다. 신비로운 기분마저 들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런 다리 같았다. 친구랑 계속해서 '난 그냥 저 다리를 지키면서 평생을 보내고싶어' 따위의 헛소리를 해댔다. 근데 아직도 궁금하다. 저런 깊은 협곡..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다음